
조인성이 화장실에서 잠들게 된 자신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김규태 연출/노희경 극본) 5회에서 지해수(공효진)는 또 다시 화장실에서 잠든 장재열(조인성)을 발견했다.
ADVERTISEMENT
장재열은 어릴적 아버지를 죽이고 졸도했다가 형이 그 칼을 빼내든 것을 목격했다. 그는 자신이 죽였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그 장면만 기억하면서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 그런 장재열을 지해수가 깨웠다. 화장실에서 웅크린채 잠에서 깬 장재열은 지해수를 쳐다봤다.
이후 장재열은 "넌 안 놀라냐"고 물었고 지해수는 "그동안 여자들이 많이 놀랐냐"고 되물었다. 장재열은 "한 여자는 SNS에 올렸고 다른 여자는 그 날로 연락 두절됐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ADVERTISEMENT
그는 "의붓아버지와 형에게 폭행을 많이 당했었다"고 말을 꺼냈다. 지해수는 "구지 말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장재열은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트라우마를 담담하게 고백해나갔다.

장재열은 "그날도 아버지가 돈을 달라고 했다. 학교 등록금이었기 때문에 줄 수 없었고 아버지는 나를 때리며 쫓아왔다. 죽을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화장실에서 숨을 곳이 없었다. 그 시골에서 숨을 곳을 찾던 중 화장실을 발견했다.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가 그 안으로 풍덩 빠졌다"고 설명했다. 어찌 보면 아픈이야기지만 장재열은 껄껄 웃으며 이야기를 고백했다.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애잔했다.
장재열은 "웃기지 않아? 그 더러운 곳으로 피했다는게? 그 때부터 화장실은 내게 안전한 공간이야. 내가 보호받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느껴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장재열은 화장실에서 잠드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ADVERTISEMENT
지해수는 다음에 정신과 상담을 제대로 받아볼 것을 권했다. 이어 "인간의 70%가 약간의 신경증을 겪고 있다. 별거 아니다"라고 쿨하게 받아들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