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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 우려 '유가' ↓ · 안전자산 선호 '금'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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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
뉴욕 유가는 하락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6센트 하락한 96.92달러에 마감됐다. 장 초반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와 원유재고 감소세 등에 힘 입어 오름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이후 풍부한 공급 상황에 압박 받으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러시아는 2만여 명의 군 병력을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부근에 배치하면서 군사적 침입 우려 가능성이 고조되었다. 이에 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다. 게다가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5주째 하락세를 보였고, 휘발유와 정제유도 증가 전망과 달리 하락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유가는 압박 받으며 하락 반전됐다.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의 공급 과잉이 시장의 주된 관심사가 되면서 유가는 단기간에 큰 폭으로 급락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 6주간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감과 수요 부진 경계감에 압박 받아 10달러 이상 하락한 상태다. 따라서 저가 매수세에 따른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리비아와 우크라이나, 이라크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계속해서 유가를 지지하고 있어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98달러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9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지정학적 불안정에 상승
뉴욕 금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6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2.90달러(1.8%) 상승한 1380.20달러에 마감됐다. 러시아발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 유로존 4위 경제국 이탈리아의 경기 침체로 유로존 경제가 둔화세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으로 유럽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독일의 6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보다 3.2% 감소했다는 소식이 또한 부정적으로 작용하자 금 가격은 상승했다. 유럽발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입세를 부추긴데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전진 배치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 역시 금 가격 강세를 지지했다.
금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 가격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글로벌 증시 분위기 약화전망으로 안전자산 수요 확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을 전망된다. 시장은 유럽증시 하락 전망과 푸틴의 공격적 태도로 시장의 공포가 고조되고 있어 안전자산인 금의 매입세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15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325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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