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와 이영자의 재회가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제주도에서 영화 출연 중인 배우 오지호를 만나러 직접 방문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오만석은 이영자 없이 오지호를 맞이했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없어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던 이영자는 “걱정인 건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 흉한 꼴 당할까 두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예전에 식당에서 만났다. 이영자가 해명을 요구했다. 1년 후부터 그 영상이 퍼졌다. 봤더니 내 손이 웃기더라. 정말 몰랐다”며 자신의 나쁜 손 논란을 해명했다.
그때 이영자가 “오지호”를 외치며 오지호를 향해 돌진했다. 오지호는 이영자를 안을 자세를 취했고, 실수 없이 이영자를 들어 안아 안도의 숨을 내쉬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10년 5월 오지호의 출연 당시 이영자는 게스트 오지호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달려가 점프하며 안겼지만 오지호의 손 위치가 이영자 다리 사이를 파고들며 민망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이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며 여러번 회자되기도 했다.
오지호 이영자 재회에 누리꾼들은 “오지호 이영자 재회 드디어 5년 만에 숙원 풀었다”, “오지호 이영자 재회 이렇게 다시 볼 줄이야”, “오지호 이영자 재회 왜이렇게 웃기지”, “오지호 이영자 재회 이번엔 굴욕 없어서 다행”, “오지호 이영자 재회 둘다 너무 재치 넘치는 듯”, “오지호 이영자 재회 민망할 수도 있는데 둘다 센스 있네”, “오지호 이영자 재회 이젠 영혼을 나눈 친구가 되겠어요” 등 반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