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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속내 드러난 김혜선, 뻔뻔하게 위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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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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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선이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에서 은현수(최정윤)에게 피임약을 먹인 강복희(김혜선)가 시치미를 떼고 다정한 시어머니인 척 연기해 충격을 안겼다.

    이재니(임성언)와 강복희는 은현수에게 피임약 먹인다는 사실을 숨기는 조건으로 거래를 했다. 이재니 아버지의 안전과 뱃속의 아이 앞으로 대복상사 주식 60%를 받기로 한 것.

    이재니와 거래를 한 강복희는 은현수 앞에서는 여전히 다정한 시어머니인 척 연기해 충격을 안겼다. 강복희는 은현수에게 “가지고 있으면 아이가 잘 생긴다더라”며 아기신발을 선물한다. 이어 은현수의 손을 잡고 “마음 편하게 먹어라. 조급할 거 하나 없다. 언젠가 아이가 생길거다”라고 위로했다.


    이재니는 강복희의 두 얼굴에 소름끼쳐한다. 방으로 돌아가 착한 며느리에게 피임약을 먹인 강복희의 행동에 놀라는 한편, 은현수를 속이고 있는 자신을 자책한다. 그러나 곧 “내 생각만 하겠다”며 죄책감을 잊으려 했다.

    이재니는 강복희가 의뢰한 약 성분 검사에서 피임약이 영양제로 나온 사실에 의문을 가지며 신기해한다. 은현수는 피임약과 똑같이 생긴 자신의 약을 보고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피임약을 구입한다. 이 날 방송 말미에서 피임약과 자신의 약통의 약을 놓고 비교하던 은현수를 강복희가 목격하는 것으로 끝나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길 조짐이 보였다.

    한편, 최세란(유지인)은 잠결에 눈물까지 흘리며 오순정을 만나고 싶어 한다. 한비서는 오순정을 알고 있는 목격자를 만나고 돌아와 소식을 전한다. 최세란은 장씨(반효정)를 찾아가 “통영시장에서 삯바느질 하던 여자로 기억하고 있다. 갑자기 사라진 해가 서준 엄마 사고 난 해더라”고 전했다. 장씨는 “그러니까 그 애가 우리는 본 거로구나”고 말했고 최세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최세란이 오매불망 찾아 헤매는 오순정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어 강복희는 피임약과 자신이 지어준 영양제를 비교하는 은현수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이재니는 강복희에게 피임약을 먹인 이유를 묻고 “애당초 내 집에 오래 들일 생각 없었다”고 답하는 것을 은현수가 듣는 모습이 예고되며 앞으로 그려질 내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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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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