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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알고보니 열외 VIP병사 가 아닌 신조어 제조기 VIP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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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진짜사나이’에서는 웃음 핵폭탄인 헨리가 이번에도 ‘열외 VIP’ 로 등극해 또 한 번 웃음 포인트를 담당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금 독수리 부대에서 본격적인 유격 훈련을 시작한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유격 체조의 꽃이라는 온몸 비틀기 8번 체조가 시작되자 서경석, 샘 해밍턴 등은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한국어가 서툰 헨리는 “시선은 낭심을 본다.”라는 조교의 말을 “망심을 못 알아듣겠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등 용어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자세 불량으로 또다시 열외가 됐다.
이어서 용어의 뜻은커녕, 훈련 내내 기상천외한 군대식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헨리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에도 잦은 열외로 얼차려를 받던 그는 부대 이름인 ‘독수리’를 외치는 대신 “닭도리”를 외쳤고, ‘쪼그려 앉아 뛰기’를 “쪼지기” 라고 답하는 등 예상치 못한 헨리식 용어 해석으로 훈련시키는 교관까지 당황하게 만들어 또 한 번 웃음 포인트를 안겼다. 계속되는 위기 상황에도 헨리는 “교관님이랑 친해졌다.” 며 해맑은 웃음과 함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피로감을 덜어줬다.

이에 헨리의 말실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헨리는 진짜 4차원 매력 덩어리인 듯”, “헨리 때문에 웃느라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 “헨리 가수 맞아? 개그맨 보다 더 웃겨”, “헨리, 이젠 훈련 중에 닭도리 탕까지 먹고 싶었던 거 아님?”, “헨리 얼굴 표정은 늘 진지해서 더 웃겨.” “헨리만이 소화할 수 있는 웃음 포인트인 듯” 등 많은 이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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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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