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EU의 경제제재와 아르헨티나 디폴트 등 불안요소에 대한 긴급모니터링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4일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불안이 가시화되는 경우 단기차입 자제, 중장기 차입확대 유도 등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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