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요금이세계 주요 7개 도시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2014년 국제 이동통신 요금을 비교조사한 결과 서울의 월 평균 스마트폰 이용요금이 시장 환율 기준으로 세계 7대 도시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대 도시에는 대한민국 서울,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도르프, 스웨덴 스톡홀름 등이 포함됐습니다.
PPP 환율(각국 통화의 구매력을 비교해 결정하는 환율) 기준으로 서울의 스마트폰 라이트요금과 일반요금은 각각 3천493엔(7대 도시 중 저렴도 1위), 5천136엔(2위)을 기록했습니다,
3G 피처폰(음성 82분)의 경우에는 시장환율 기준으로는 서울이 1위(1천470엔), PPP환율 기준으로는 3위(2천101엔)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조사결과는 가계가 부담하는 통신비와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단말기 할부금 같은 실질 부담 비용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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