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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류승수, 이서진에게 비아냥 “밥이 넘어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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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본격적으로 강동석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8월 2일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장소심(윤여정 분)의 이혼 선언에 극구반대하며 어머니의 이혼을 돕겠다는 뜻을 밝힌 강동석(이서진 분)을 비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소심의 이혼을 말리는 가족들과 강동석이 한바탕 난리가 난 뒤 아침이 되었다. 강동탁(류승수 분)은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강동석을 지켜보며 “지금 입으로 밥이 드가나? 아부지하고 행님은 충격받아서 잠 한 숨 못 잤는데 니는 입으로 밥이 들어가냐고”라고 비아냥거렸다. 강동석은 담담한 어투로 “아침에 중요한 재판 있어”라고 대답한 뒤 계속 식사를 이어갔다. 차해원(김희선 분)은 “동석이 오빠도 밤에 잠 한 숨 못 잤다”고 말하며 강동탁을 말리려 했지만 강동탁은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식사를 중단한 강동석은 차해원에게 “바로 출근할테니 나오지 말라”고 말했다. 강동탁은 강동석을 막아서며 “진짜 이혼소송 진행할끼가?”라고 물었다. 강동석은 “어제 한 얘기 어디로 들었어?”라고 되물으며 부엌을 나섰다.



이어 집밖으로 나온 강동석은 삼촌 강쌍식(김상호 분)과 강쌍호(김광규 분)을 만났다. 강쌍식은 “니가 직접 아버지한테 이혼서류 내밀었다며. 방해하는 사람 네가 가만 안 둔다 캤다고? ”라고 말했다. 강쌍식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도 유분수지”라고 말하며 강동석을 비난했다.

강동석은 두 사람을 피했지만 강쌍식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강쌍식은 강동석의 어깨를 잡아당긴 뒤 주먹을 날렸다. 이어 그는 “니가 형수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아는데. 네가 그런 자격이 있는 놈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에 강동석 역시 “이혼을 말리는 게 누구를 위해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쌍호는 당연하다는 듯 “형수님을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강동석은 “그게 싫으시다잖아요. 삼촌들이 어머니를 위한다면 진심으로 어머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제가 저도 있는 힘을 다해서 어머니 이혼 막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쌍식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장소심의 이혼을 막는 것이 정말로 그녀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 것이다. 그러나 강쌍호는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한 듯 강쌍식에게 왜 대답을 하지 않느냐고 다그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우진(최웅 분)은 강동옥(김지호 분)에게 “사랑해요”라는 달콤한 고백을 했고,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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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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