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코스피가 현재는 2070선에서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조용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의 매수가 늘며 하락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인대요.
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02포인트 하락한 2070.1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063.71로 하락출발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2060선 가까이까지 밀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기관이 지속적으로 순매수 물량을 늘려가면서 하락폭을 만회한 것입니다.
18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요. 외국인은 오전까지 매수세를 보이다 지금은 매도세로 돌아서 200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도 1680억원 규모 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8% 상승하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 의료정밀, 서비스 등이 1% 이상 오름세입니다.
반면 전기전자와 운송장비가 2%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가 3%넘게 빠지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신한지주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일 매수세를 보이는 외국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는데요.
오늘은 오전 매수세를 보이다 돌아섰지만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기대감 등 최근의 시장상황을 봤을때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라며 당분간 추가 매수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일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전날 540선이 무너졌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40선을 넘어선뒤 안착을 시도중입니다.
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6포인트 상승한 540.58을 기록중입니다.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150억원 넘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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