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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산사태, 140여명 흙더미 속에 갇혀.."정확한 희생자 숫자 아직 파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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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사망자가 19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H.H. 차반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의 보건국 부국장은 "현재까지 시신 19구를 수습했다. 아직 44개 가옥에 있던 140여명이 흙더미 속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사망자들은 마을을 덮친 흙과 돌무더기의 무게에 짓눌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300여명의 구조인력과 중장비, 30대의 앰뷸런스가 도착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방정부 책임자 사우라브 라오는 "갇힌 주민을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어 정확한 희생자 숫자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최근 우기가 시작돼 히마찰 프라데시, 우타르칸드 등 히말라야 지역에서 홍수와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고, 우타르칸드에서는 지난해 홍수와 산사태로 힌두교 순례자가 6000명 가까이 사망했다.


인도 서부 산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도 서부 산사태, 충격적이다" "인도 서부 산사태, 매우 가슴이 아프다" "인도 서부 산사태, 원활한 구조작업이 이뤄져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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