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한국제일미녀공회 슈퍼시리즈가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중국항주시와 항주국제패션박람회조직위원회와 더불어 항주국제전람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제일미녀공회는 2012년 단독개최 이래 싸이 뮤직비디오 `행오버`에 등장한 정하은을 비롯, 중국 게임영화 ‘여신연맹’의 주인공 우미림을 비롯한 많은 연예계 기대주를 양산시키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공식 프로모터 엠프레젠트(대표 김요셉)와 주간지 펜아시아, 한중지역경제협회가 주최하며 올해에는 새로운 방식의 한중슈퍼 엔터테이너를 선발하기위한 전속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하기도 했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수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중국에 주로 체류하면서 중국 연예계에 실질적으로 데뷔하는 방식을 시도하는데, 소정의 전속 계약금을 비롯하여 각종 체류비 등 일체를 대회 주관사 및 중국 상하이 이데아프로덕션에서 운영한다.
아직은 개최 3년차이지만 중국 항주시정부와 국제패션박람회조직위가 매년 공동 기획하고 개최할 정도로 중화권에서 호평받는 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 일정은 8월부터 시작되는 접수를 통해 선발된 후보자들이 9월 24일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랜딩 파티 및 탤런트 쇼케이스를 거치고 난 뒤 10월 초순 약 열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쇼케이스 투어 및 결선대회를 치르는 방식이다.
대회 참가비 및 쇼케이스 투어비용 등 전액을 대회 연합 조직위원회가 부담하기에 새로운 연예계를 탐색하는 예비 연예인들에게 경제적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접수는 8월 5일부터 www.missfirst.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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