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이 시작부터 뜨거운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오늘(30일) 개봉한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 픽처스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각종 예메사이트와 극장사이트, 포털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점령하며 여름 극장가의 본격적인 흥행 돌풍을 알리고 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 ‘명량’이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서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 티켓링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네이버, 다음까지 주요 예매사이트와 극장 사이트, 포털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하는 폭발적인 위력을 보여주었다.
‘명량’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쟁쟁한 경쟁작들과 4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62%의 압도적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대부분의 예매 사이트에서 50%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 여름 극장가 흥행 독주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5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린 기록이자 여름 방학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 할리우드 작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 개봉한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을 모두 제쳐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일인 오늘(30일) 예매 관객 수 229,673명(오전 10시 기준)을 기록한 ‘명량’은 지난 주 개봉하여 올 해 최고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던 ‘군도: 민란의 시대’(203,265명)는 물론, ‘도둑들’(116,712명), ‘변호인’(78,566명), ‘관상’(132,851명), ‘설국열차’(146,899명)의 같은 시기 예매 관객수를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명량’은 전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으로,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61분간의 해상 전투 신 또한 여러 번 언급되며 영화 ‘명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과 류승룡의 화려한 캐스팅, 그리고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한 영화 ‘명량’은 오늘 개봉,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