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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타짜' 뛰어넘어 흥행할 수 있을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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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가 8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와 강형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6년 조승우, 김혜수, 김윤석, 유해진 등이 열연하며 650만 관객 돌파에 이른 ‘타짜’에 이어 8년 만에 등장한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은 김윤석, 유해진 등 원년 멤버와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배우들로 구성을 이뤘다. 특히 ‘타짜’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 대길(최승현 분)과 그의 첫사랑 미나(신세경 분)의 등장을 알리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8년 만에 아귀 역할을 다시 맡게 된 김윤석은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스스로 부담감도 굉장히 많이 느꼈다. 하지만 부담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젊은 시절에 연기했던 아귀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고, 좀 더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오랜만에 아귀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 역시 “‘타짜2’ 들어갈 때 고니랑 하다가 대길이를 만나 어색하기도 했다. 낯설고 (고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대길이하고 같이 촬영을 하다 보니 어느새 고니 자리에 대길이 들어와 있더라”며 ‘타짜2’에 합류하게 된 최승현과의 연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타짜2’ 예고편 영상에서 이들은 각각의 캐릭터를 살려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타짜’에서 정마담 역으로 관능적인 섹시미를 어필한 김혜수가 있다면 ‘타짜2’에는 호구의 꽃 우사장 역을 맡은 이하늬가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밖에도 강남 하우스 사장 이경영, 강남 하우스의 치맛바람 송마담 역의 고수희, 돈이 세상에서 최고인 서실장 오정세, 사고뭉치 광철 역의 김인권 등이 뚜렷한 개성으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 ‘타짜2’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과속 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추석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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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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