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에서 ‘100m 골’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골키퍼 구상민(23). 구상민은 25일 오후 울산종합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5분 이 ‘100m 골’을 성공시켰다.
구상민이 골킥한 볼은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겹치며 그대로 골인 됐다.
구상민의 ‘100m 골’은 국내 축구 사상 최장거리 득점 기록. 종전 기록은 인천 GK 권정혁이 세운 85m 골이었다.
또 이 골은 내셔널리그 역사상 최초 골키퍼 골로 기록됐다.
구상민 100m 골을 본 네티즌들은 “100m 골, 진짜 골키퍼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100m 골, 정성룡도 넣었다 분발해라”, “100m 골, 골키퍼 멘탈 출타한듯”, “100m 골, 진짜 저런게 드러가는구나”, “100m 골, 진짜 장난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경기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