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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15년 쨰 남남으로, 연락도 거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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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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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유민상의 동생이 화제다.



    유민상은 2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동생과 15년 째 남처럼 지낸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어 유민상은 "세 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는데 15년 간 밥을 함께 먹은 적이 없다. 또한 마주 보고 대화한 적도 없다.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을 때도 축하 문자도 없었다. 심지어 어머니께서 함께 살라고 둘을 내쫓았는데, 결국 밥도 따로 먹고 텔레비전도 따로 보는 등 관계가 오히려 악화됐다. 연락도 거의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유민상은 "감정의 골이 깊어진 원인을 명확히 알지 못한다. 어렸을 때 코드가 안 맞는다거나 하는 건 있었다. 나는 상남자 스타일이지만 동생은 약간 여성적이다. 세심하다"고 밝혔다.

    이에 MC 정찬우는 동생에게 "서로 관심 분야가 달라 서서히 관계가 어색해 진 것은 아니냐"고 물었고, 동생은 "그런 것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내가 꾸미고 나가면 형은 한심해 하며 `그런 걸 입고다니냐`고 핀잔을 줬다. 성인이 되서 의류업계에서 일을 했는데, 형은 `그걸로 먹고 살 수 있냐 그러려면 군대나 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결국 유민상과 동생은 MC들의 권유에 의해 악수와 포옹을 하며 관계를 풀었다. MC 신동엽은 "앞으로는 형에게 전화해서 5000만 원을 꿔달라고 직접 말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그런 일이 있었다니" "`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15년 동안 그랬다니 심하네" "`안녕하세요` 유민상 동생 이제 잘 지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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