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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40회, 서하준 버린 이응경 알게 된 임세미… 비밀 지켜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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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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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이응경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이응경에게 서하준이 누구냐고 물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0회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이영란(이응경)이 최동준(길용우)에게 시집오기 위해, 김태양(서하준)을 버렸다는 걸 알게 됐다. 최유리는 분노를 참지 못하며 이영란에게 “김태양이 누구냐”고 질문했다.

    ‘사랑만 할래’ 39회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양양순(윤소정)을 비롯한 김태양의 가족들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김태양의 집을 찾았고, 이에 양양순은 이영란과 어린 김태양이 담긴 사진을 내밀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양양순이 내민 사진을 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모르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에 양양순은 “네 엄마가 태양이 생모라는 소리다”라고 충격적인 현실을 알렸다.

    이어 양양순은 김태양은 생모가 죽은 걸로 알고 있으니 비밀로 지켜 달라 부탁했고, 오말숙(송옥숙)은 이영란은 자신의 아이가 죽은 걸로 알고 있다는 말을 건넸다. 오열하던 최유리는 집을 나왔고, 한강 둔치에 가서 그동안의 일을 머릿속에서 정리했다.

    김태양은 양양순이 무작정 최유리를 내쫓은 거라고 생각해 서운함을 드러내며 화를 냈다. 최유리를 찾기 위해 김태양의 집을 찾은 이영란은 최유리가 모든 걸 알았단 말에 이성을 잃었다. 김태양은 최유리를 수소문하며 돌아다녔고, 이영란은 홀로 술을 마시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최동준(길용우)은 한심하다고 이영란을 비난했다.

    최유리를 찾을 수 없자 김태양은 최유리의 집으로 출발했다. 집 앞에서 최유리를 기다릴 생각인 것이었다. 이영란은 최유리가 자신의 과거를 폭로할까 두려웠고, 집에만 있을 수 없었던지 밖으로 나갔다.


    집 밖에는 내리는 비를 쫄딱 맞으며 최유리가 서 있었다. 최유리는 원망 가득한 눈으로 이영란에게 “엄마한테 김태양은 누구예요?”라고 질문했고, 이 질문에 이영란은 아무 답도 하지 못했다.

    반면, 김샛별(남보라)은 최재민(이규한)에게 미혼모임을 고백할 결심을 했다. 다음 날 최재민에게 만나자고 제안했고, 데이트 신청에 기쁜 최재민과 다르게 ‘내일 우리 수아 보여줄게요. 그리고 포기시켜 드릴게요. 나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미련이 자꾸 남아요...’라고 생각했다.

    김우주(윤종훈)은 홍미래(김예원)에게 힘겹게 이별을 얘기했다. 집안 장남이기도 하고, 이대로 결혼하면 모두가 힘들 거라고 변명했다. 홍미래는 담담히 이별을 받아 들였고, 김우주는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못난 자신을 자책하며 오열했다.

    한편, SBS 일일 드라마 ‘사랑만 할래’ 41회는 7월 29일 오후 7시 2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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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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