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040선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지난 10월 이후 10개월만에 205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96포인트(0.74%) 상승한 2048.81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열흘째 이어지며 상승세를 나타냈고 기관도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각각 1740억원, 1265억원 매수세를 보인반면 개인 홀로 2681억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은행이 6.23%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와 증권 등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섬유의복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총상위주도 상승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한국전력이 6.26% 오른 가운데 신한지주와 삼성전자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부양 기대에 힘입어 추가지수상승을 예상했습니다.
특히 7.14 경기부양책 이후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후속조치에 대한 기대감 등 정부의 강한 경기부양 의지가 지수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단기적 직접적으로는 은행과 증권, 건설 등 정책수혜주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 확대에 1%이상 하락마감했습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80포인트(1.74%) 하락한 552.9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 525억원 어치 물량을 출회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 홀로 1156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석유와 의류, 금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서울반도체가 4.19% 하락했고 다음과 포스코 ICT, 셀트리온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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