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5일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5.5% 증가한 4조 7천2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9.3% 늘어난 2천7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영업이익 기대치는 2천200억~2천300억원 내외를 뛰어넘는 수치다.
회사측은 "양질의 해외공사 매출 증가 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전망과 관련해 현대건설은 “매출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61조 6천여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 한해 18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수주는 국내 건설시장 규모 축소와 해외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해외공사 수주 확대로 올해 25조 7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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