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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결혼 소감 "10년 알았는데… '이 사람이다' 느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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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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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지, 결혼 소감 "10년 알았는데… `이 사람이다` 느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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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윤지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는 배우 이윤지와 그룹 딕펑스의 김태현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이제야 마음이 좀 후련하다. 공개도 했으니 편하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윤지는 "10년을 알고 지낸 사람인데 우연히 다시 봤을 때는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왔다. 살도 빠지고 멋있어지고. 듣고 있는 거 아니겠죠? 열심히 일하세요. 라디오 듣지 마시고"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DJ 박소현이 "프러포즈 받았냐. 원하는 프러포즈가 있냐"고 물었고, 이윤지는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 그런데 혼자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워낙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니까"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윤지가 9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 신랑은 33세의 치과의사로 배려심 깊고 듬직한 성품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지 결혼, 축하합니다~" "이윤지 결혼, 완전 좋겠다" "이윤지 결혼, 얼마 안남았네요!" "이윤지 결혼, 어떤 프러포즈를 받게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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