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의 前 로드매니저에게 절도혐의로 구속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준호의 로드매니저였던 황모(34)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정준호의 계좌에서 29차례에 걸쳐 8000여만 원을 자기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호는 지난해 말 이 사실을 알고 황 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24일 정준호 측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정준호 씨가 이 사건에 대해 조용히 해결하고 싶어 한다. 손해배상 등에 대해서는 정준호 씨 외에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으며, 정준하의 소속사 측은 "오랬동안 함께 일을 하면서 믿었는데 실망이 크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호 매니저, 대박 손버릇 나쁘면 못고치지" "정준호 매니저, 도둑이랑 같이 다녔네" "정준호 매니저, 상심이 크겠어요" "정준호 매니저, 이게 바로 뒷통수 맞는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스틸컷)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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