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옥이 진경의 태도를 나무랐다.
24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인옥은 진경이 순금에게 막말 하는 것을 듣고 진경의 태도를 나무랐다.
정수(이병훈)는 수복(권오현)에게 진경(백승희)이를 어쩌면 좋으냐 물었고, 수복은 몸이 그래서야 어떻게 수술을 하겠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정수는 의사도 그렇게 말했다면서 저 몸으론 수술은커녕 마취도 힘들겠다며 당연히 약부터 끊어야 하는데 저렇게 화를 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했다.
수복은 진경이 아픈 것은 누가 아느냐 물었고, 정수는 우창(강은탁)과 자신만이 알고 있다면서 진경이 한사코 말을 못하게한다고 말했다.
수복은 병을 고치려면 다 같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정수는 우창과 할 수 있는데까지 의료진과 계획도 세우고 난 다음 이야기하자고 결정했다고 답했다.
그때 순금(강예솔)이 들어와 진경이 나쁜 병에 걸렸냐 물었고, 예전보다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어디가 어떻게 아픈 것인지 궁금해했다.
수복은 먹던 약을 끊으려 하니 몸도 힘들고 마음도 지 마음이 아닌 거라면서 순금에게는 진경의 병에 대해 다 이야기하진 않았다.
한편, 인옥(이현경)은 진경에게 인삼차를 건네주며 화가 좀 가라 앉았냐 물었다. 진경은 개운하다 말했고 이에 인옥은 발끈해서 “니가 동네 양아치니? 분탕질 치니까 개운해?” 라고 쏘아 붙였다.
인옥은 배은망덕이란 말이 무슨 뜻인 줄 아냐면서 순금에게 죽을 때까지 절을 해도 모자란다며 진우를 지금까지 키워 준 순금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옥은 진경에게 “니가 생각이 있는 애면 어떻게 순금이에게 그렇게 아픈 소리를 해댈수가 있어?” 라며 나무랐다.
진경은 머리가 너무 아파 정신이 없었다며 변명했다. 진경은 계속 순금의 편을 드는 인옥에게 자신의 잘못은 알지만 인옥은 엄마니까 무조건 편을 들어주면 안 되느냐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