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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연인' 지현우-정은지, 서로의 마음 확인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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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와 정은지의 키스가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재상, 이은진 연출/오선형, 강윤경 극본) 9회에서 장준현(지현우)은 최춘희(정은지)가 사라졌다는 내용을 전해받았다.

그는 최춘희를 찾으러 집으로 갔다가 그녀가 갈만한 곳을 떠올려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둘이서 갔던 여행지를 떠올렸다. 최춘희는 장준현과 함께 갔던 그 곳을 혼자 다시 둘러보고 있었다. 장준현은 한 발 늦게 그 곳에 도착해 최춘희를 만날 수 없었다.

장준현은 최춘희를 찾으려다가 자신이 알려줬던 장소에 있을 거란 예감에 그 곳으로 향했다. 힘들때마다 오는 곳이라고 일러준 곳이었다.


장준현이 도착했을때 최춘희는 그 곳에 앉아 있었다. 혼자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가 처량하게 울려퍼졌다. 장준현은 가만히 노래를 들으며 그녀 곁으로 다가갔다.

최춘희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불렀고 장준현은 가만히 그녀의 노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최춘희가 노래를 끝마쳤을때 장준현은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의 키스가 또 다시 이루어진 것.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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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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