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2

일본인 절반 "韓流는 이미 끝났다" 생각··양국간 갈등이 배경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일본인 절반 "韓流는 이미 끝났다" 생각··양국간 갈등이 배경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일 관계가 오랜 갈등으로 일본 내 한류 분위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일본인 절반은 한류의 생명이 이미 다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1∼2월 전 세계 11개국 한류 콘텐츠 이용자 4,400명을 상대로 벌인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 응답자 400명 중 50%는 향후 한류의 지속 기간을 묻는 질의에 `이미 끝났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류 지속 기간으로 `1∼2년`을 꼽은 일본인 응답자는 19.5%, `3∼4년`이라고 본 사람은 16.3%였고


    한류가 4년 내 사라질 것으로 답한 일본인이 전체 85.8%에 달했다.

    한류가 10년 이상 `롱런`할 것으로 전망한 일본인은 6.1%에 불과했다.


    반면 11개국 전체 응답자 중 한류가 이미 끝났다고 답한 응답자는 `13%`,

    `3∼4년` 유지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27.7%로 가장 많았다.


    재단은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일본인의 고조된 반한 감정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함께 실시된 한류 인지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5.2%가 `한류`라는 용어를 알고 있다고 밝혀


    모른다고 답한 이들(44.8%)보다 많았다.

    국가별 한류 인지도는 대만이 95.8%로 가장 높았고 일본(88.8%), 중국(88%),

    미국(55.3%), 태국(54.3%), 러시아(42.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47.1%는 한류 인기가 1년 전보다 상승했다고 답했고

    1년 뒤 한류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본 사람도 48.9%나 됐다.

    한류 콘텐츠별 호감도는 TV 드라마 61.4%, 영화 59.7%, 케이-팝(K-Pop) 57%, 게임 42.5%로 나타나

    드라마가 가장 친숙한 한류 콘텐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미국,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에서 최근 1년간 한류 콘텐츠를 1회 이상 사용해 본 4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