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에서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의 지갑 분실사건을 패러디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최자가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박수무당` 코너에서 유명한 점쟁이로 분한 유세윤은 개코와 최자에게 연애운을 봐주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개코에게 "2011년 2살 연하 미모의 여성을 만나 군에 입대했을 때 속도위반으로 아이를 낳아 결혼한다"라며 개코의 실제 연애스토리와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대로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자의 순서가 되자 최자는 "하나도 안 궁금하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유세윤은 "미래를 보고 왔는데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된거냐"라고 태연하게 물었다. 이에 최자는 "이거 안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세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갑자기 바닥에 드러누우며 "주인님 저는 최자 지갑입니다. 왜 날 버리셨어요. 왜 날 일부러 펼쳐두고 가셨어요. 이 비싼 지갑에 이렇게 스티커를 붙이셨어요"라며 최자의 지갑에 빙의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자 지갑사건, 아 완전 웃겨" "최자 지갑사건, 역시 유세윤이다" "최자 지갑사건, 대박이네 진짜" "최자 지갑사건, 뭐라 할 말이 없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SNL코리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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