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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커피 출고가 평균 4.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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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커피 출고 가격을 다음 달 1일부로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천340원에서 5천680원으로 4.8%,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780원에서 1만1천310원으로 4.9%, 맥심 카누 48g 제품은 6천920원에서 7천260원으로 4.9% 출고 가격이 오릅니다.

이에 따라 매장별 판매 가격도 순차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서식품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올해 2월부터의 국제 원두 가격 급등을 반영한 것으로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전년 9월 대비 현재 47% 상승했다"며 "이는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 여파로 공급량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며, 엘니뇨 현상 등의 기후 변화도 원두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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