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아가 2년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정아는 9월 첫 방송될 JTBC `미친(美親) 유럽여행-예뻐질 지도`(가제) 출연을 확정짓고, 이달 20일 배우 김보성, 두 명의 여배우들과 함께 유럽으로 출국한다.
예뻐질 지도(地道)를 따라가는 2주간의 미친 유럽여행이란 콘셉트의 `예뻐질 지도`는 여배우들의 예뻐지는 힐링여행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서유럽의 숨은 매력과 아름다운 장소, 아름다운 사람들, 리얼 라이프를 2주간의 지도여행을 통해 파헤쳐 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1월부터 7월 초까지 6개월 간 JTBC 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박정아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연기자로 변신한 뒤 연기활동에 집중해왔던 박정아는 MBC뮤직 `원더풀데이` 진행을 맡은 지 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김보성, 동료 여배우들과 함께 유럽 4개국을 여행하면서 박정아는 여배우들의 과감한 민낯과 식신 본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정아는 4일 종영한 `귀부인`에서 명가그룹 후계자이자 명품 백화점의 본부장인 이미나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현재 여행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박정아는 20일 출국한 뒤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사진=더블유엠컴퍼니)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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