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 는 이건(장혁)을 자극하는 다니엘(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장나라)은 다니엘(최진혁)로부터 전시회 티켓을 선물 받았고 곧바로 전시회장을 찾아갔다.전시회를 간 미영(장나라)은 이곳저곳 돌며 작품들을 찬찬히 둘러봤고 이 모습을 다니엘(최진혁)이 멀리서 보고 조심스레 미영(장나라)뒤를 따라 다녔다.
아무것도 모르는 미영(장나라)은 마냥 즐겁게 작품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 순간 미영(장나라)에게 한통의 문자가 도착했고 그 문자를 본 미영(장나라)은 충격에 빠졌다.
장인화학이 두두산업에 비누공장을 매각해 미영의 고양인 여울도에 산업폐기물 처리장이 지어질 거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던 것.
미영(장나라)을 지켜보고 있던 다니엘(최진혁)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미영(장나라)을 불렀고 미영(장나라)은 “신부님 저 이제 어떡하죠?”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저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아기를 가진 날 외면할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았고 또 고향에 있는 식구들한테도 최선을 다해줬다. 어쩌면 나보다 더 아기한테 필요한 사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그 순간 다니엘(최진혁)은 멀리서 다가오는 이건(장혁)을 보았고 다니엘(최진혁)은 미영(장나라)에게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한번 확인해볼까요"라며 미영(장나라)을 일부러 끌어안았다. 이 모습을 본 이건(장혁)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