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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심경고백, 6시간 만에 글 삭제 '태연' 열애 부담감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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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의 멤버 백현이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심경을 전했다.

백현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남긴다. 여러 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할 그리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께 천천히 열심히 다가 가겠다"며 "그리고 EXO는 나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이다. 결코 EXO를 가볍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앞으로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EXO 백현이 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백현은 해당 글을 게재한 지 6시간 만에 심경고백 글을 삭제하면서 태연과의 열애가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백현 태연 열애”, “백현 태연”, “백현 태연 왜?”, “백현 태연, 둘 다 글 삭제하네”, “백현 태연, 왜 이렇게 논란이지”, “백현 태연, 사귀는 게 잘못한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0일 한 매체는 백현과 태연의 열애에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과 백현이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며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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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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