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내 판자촌인 `연지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천왕동 인근 `연지마을`을 취락지구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지마을은 당초 2011 수도권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상 취락지구 가능면적인 7천600㎡로 제시되었으나 마을정비에 필요한 도로, 소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2천181㎡를 추가해 9천781㎡를 취락지구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연지마을내 행위제한이 일부 완화됐으며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연지마을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취락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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