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학창시절 싸움을 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동준,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 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중학교 때 불량한 친구에게 맞은 적이 있다. 얼굴에 상처가 났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마음에 상처가 컸다. 그때부터 합기도를 다니며 은평구의 학교를 내가 다 잡겠다라는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각 학교의 짱에게 전부 전화를 돌려서 거의 스무 명을 모았다. 그들과 싸워서 이겼다. 이제 아무 일도 없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큰 가시가 되서 돌아오더라"라며, "그 후 더 많이 싸우게 됐다"며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그러나 돌아보니 내가 상당히 불량해져있더라. 지금은 당시를 후회한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스윙스, 그래도 싸우지 말아요" "`라디오스타` 스윙스, 자랑이다" "`라디오스타` 스윙스, 기껏 합기도 배워서 또 싸움이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