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과의 성격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주부 대표 3인방 前 농구선수 한기범의 아내 안미애, 배우 이승신, 방송인 신재은이 출연해 `주부 분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40대 주부 대표 이승신은 "결혼 초에는 내 분노의 대상은 남편 김종진이었다. 남편을 향한 사랑과 증오가 반복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결혼 8년 정도 되니 남편이 없는 공간에 내가 존재할 때 행복감이 크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이승신은 "남편 김종진은 한 번 화를 내면 최소 일주일에서 한 달까지 가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나는 화를 내고 돌아서는 순간 화가 풀리는 스타일이다. 김종진과의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라며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유만만` 이승신, 오 나랑 비슷하네 성격" "`여유만만` 이승신, 화를 일주일 넘게 내면 스스로 피곤할텐데" "`여유만만` 이승신, 두 분 잘 어울려요" "`여유만만` 이승신, 성격이 호탕하시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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