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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가 눈이 안 보인다며 비명을 질렀다.
7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19회에서는 갑자기 통증을 느끼고 계단에서 넘어지는 성재(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재를 끌고 가던 간수들은 당황했고 성재는 땅바닥에 뒹굴며 “눈이 안 보여!”라고 소리쳤다.
앞서 성재는 태수(최대훈 분)에게 머리를 맞은 뒤 그 후유증으로 시력이 상실되는 증상을 보였다. 치료 방법은 없었다.
의사는 “시력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라고 말했고 성재는 “그럼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의사는 “실명하게 된다”라고 말해 성재를 좌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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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감옥으로 돌아오며 성재는 현실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성재는 은정과 만나기를 원했다.
성재는 은정에게 “나 눈 안 보이는 거 누구누구 알아?”라고 물었다. 은정은 “그건 또 왜. 눈 안 보인다고 가족들한테 말해서 합의 받아내려는 거야? 그거 이용해서 또 빠져나오려는 거야?”라며 채근했다.
그러자 성재는 “회사 직원들, 유라, 장모님, 나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 검사 결과 수사 결과로 알려줄 필요 없어. 너만 알려주지 않으면 모르게 넘어갈 수 있어”라고 했다.
은정은 성재가 이러는 이유를 궁금해했지만 성재는 알려주지 않았다. 끝으로 성재는 “너도 나 안 보인다는 거 잊어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