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이 성재의 재판 문제로 고민했다.
7월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17회에서는 성재(송재희 분)의 증인 신청에 응할지 말지 고민하는 은정(이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은정은 법원에서 온 등기를 받았다. 성재가 은정을 증인으로 신청했다는 내용이었다. 과연 은정이 법정에 설지 말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족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희진(정시연 분)은 “(성재에게) 불리하게 증언해”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희진의 말에 은정은 “그건 위증이다”라며 걱정했다. 그 와중에 강성재가 은정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전화가 왔다.
은정은 성재를 만나 “내가 당신한테 유리한 증언을 해줄 것 같느냐”라고 말했고 성재는 “본 대로만 말해라. 적어도 너는 위증은 안 할 거 같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변호사는 “거짓 알리바이를 추궁 당하게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가족들은 “강성재가 억지로 시킨 거 아니냐. 그냥 그렇게 말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정은 강성재가 원하는 증언이 거짓 알리바이에 대한 거라면 강성재가 그것으로 이득보는 것이 분명이 있을 것이라며 법정에 서는 걸 머뭇거렸다.
은정은 이 문제를 친정 가족들과 상의했다. 순심(선우은숙 분)은 네가 본 것만 말하면 되지 않겠느냐며 증언하라는 쪽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