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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에 대패, 원흉은 수니가? 신변위협 우려…과거 총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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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브라질이 독일에 1-7 대패하면서, 화살이 브라질의 네이마르를 무너뜨린 콜롬비아 수니가에게 향했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벌어진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서 브라질은 독일에 1-7로 처참한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는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가 8강전때 입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브라질 패배의 원흉이 네이마르에게 니킥을 가한 콜롬비아 수니가에게 향하고 있다.


당시 수니가는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이 아니며 정상적인 수비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척추가 골절될 줄 몰랐다. 정말 미안하다. 네이마르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빌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독일과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브라질 국민에게 수니가의 사과가 달게 들릴 리 없을 것.


`마나카랑의 비극` 재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니가의 신변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수니가가 신변의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20년전 총을 맞아 사망한 콜롬비아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의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는 1994년 미국 월드컵이 끝난 후 귀국해 콜롬비아 메델린의 한 거리에서 총을 맞아 사망했다. 당시 콜롬비아는우승후보로 주목받았지만 안드레스 에스코바의 자책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독일, 수니가 불쌍해", "브라질 독일, 브라질 국민은 어쩔 수 없이 수니가 원망할 수 밖에", "브라질 독일, 신변위협까지는 너무 심했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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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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