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독일의 경기가 화제다.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브라질과 독일이 결승전 진출을 두고 대결을 펼친 가운데, 브라질이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1-7 대패를 기록했다.
이날 전반에만 0-5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허용한 브라질은 후반전 역습도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무득점` 위기에 놓인 브라질은 오스카가 후반 45분 오른발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체면을 겨우 살렸다. 특히 브라질 관중들은 믿을 수 없는 경기 결과에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브라질은 월드컵 준결승 역사상 가장 큰 점수로 패하면서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월드컵 역사상 준결승전에서 한 팀이 7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브라질이 A매치 경기에서 7골을 내준 것은 1934년 유고슬라비아전에 이어 무려 80년 만에 처음 벌어진 일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독일 경기 결과 믿기지 않는다` "브라질 독일 1-7로 패하다니" "브라질 독일 결과 진짜 놀랍다" "브라질 독일 경기 브라질 관중들 진짜 안타깝다" "브라질 독일 경기 네이마르 빠진 게 역시..." "브라질 독일 결과, 정말 다들 충격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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