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여성 중소기업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8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여성 기업인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금융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건실한 여성 운영 기업에 대해서는 은행의 지분 참여나 경영 컨설팅, 자금 지원 확대 등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 원장은 이어 "최근 원화강세 지속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중소기업들이 환위험을 적절히 관리해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여성기업인 16명이 참석해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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