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치킨을 27마리나 먹는 치킨 중독 청년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애프터스쿨 유이와 레이나, 산이가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두 번째로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치킨을 미친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소연했다. 하루 세 끼를 치킨으로 먹는 것은 기본 모든 관심이 치킨에 꽂혀있는 것. 심지어 이 치킨 중독 친구는 한 달에도 몇 번씩 지방으로 치킨 원정(?)을 나서기까지 했다.
이 치킨 중독 청년은 “고등학교 때부터 치킨으로 뭔가를 이뤄봐야겠다는 꿈이 있었다”며 자신이 치킨에 매달려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삼수생 신분이었고 전국을 다니며 치킨을 먹어 본 경험을 살려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입학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치킨 먹으러 어디까지 가 봤냐는 질문에 전국의 대도시들을 모두 이야기했고 “한 달에 치킨 25마리에서 27마리 정도 먹는 것 같다”고 치킨소비량(?)을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직접 만든 치킨 소스까지 선보일 정도로 그야말로 치킨에 꽂혀있는 청년이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중간은 없는 극단적인 삶을 사는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