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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김준호, 나트륨 과다 섭취에 변명 ‘아침에 부으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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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의 나트륨 선호에 대한 변명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 2기` 남자 편에서는 멤버들(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개코, 최자, 김기리)이 ‘나트륨 줄이며 살기’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체험 시작 전날, 제작진으로부터 부탁받았던 소변과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찍은 자료를 전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분석해 각 멤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조사하려 한 것. 이에 제일 낮은 나트륨 수치로 최자가 꼽혔으며, 최고 많은 섭취 멤버로는 김준현이 꼽혔다.

하지만 평소 나트륨 과다 섭취자로 눈에 띄는 면모를 보인 것은 바로 김준호였다. 김준호는 “짜게 먹지 않으면 먹지 않는 것 같다”며 짠 음식을 선호함을 밝혔다.

그저 짠 음식을 좋아해서 문제만 없으면 되겠지만 이미 김준호의 혈압은 위아래 모두 높은 상태. 이런 상태로 나이가 든다면 더욱 위험하다는 전문의의 말에 김준호는 그제야 심각한 얼굴을 보였다.


또한 김준호는 음식 사진을 찍은 날 밤 야식으로 된장찌개와 비빔냉면 등을 섭취한 것이 알려졌고 이에 전문의는 “이게 1등한 비결이다”라 말했다.

이어 “평소 잘 붓는 체질이죠?”라 물었고, 이에 김준호는 맞다고 수긍하며 “그런데 아침에 부으면 귀엽다고 하길래”라고 개그를 해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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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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