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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다해, 친동생 진태현 만난 이동욱에 따뜻한 위로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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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다해가 이동욱에 위로를 건넸다.

7월 5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연출 애쉬번, 장준호 / 극본 조은정)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가 친동생 로먼 리(진태현 분)를 만나고 돌아온 차재완(이동욱 분)에게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호텔킹’에서는 서로가 형제란 사실을 알게 된 차재완과 로먼 리가 조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차재완은 친동생을 알아보지 못하고 적으로 지냈던 시간 들에 대해 후회와 죄책감이 담긴 눈물을 흘렸다.

로먼 리와의 만남 후, 아모네에게로 향한 차재완은 그녀에게 친동생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았다. 차재완은 로먼 리의 험담을 하는 아모네에게 “어머니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서 그렇지, 겁 많고 착한 동생이었다”고 말했다. 아모네는 의아해했고, 차재완은 그런 그녀에게 “백미녀(김해숙 분)의 아들 로먼이 주환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모네는 “맞고 때리는 게 익숙하다던 얘기는 이중구(이덕화 분) 얘기인 줄로만 알았다. 주환 씨를 그곳에서 구해주었던 게 백미녀였으니 얼마나 고마웠을까”라고 로먼 리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모네는 어두운 얼굴의 차재완에게 “동생이 적이 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동생을 다시 만나게 된 거다”라고 그를 격려했다.

하지만 차재완은 “내가 약속을 지켰어야 했다”며 쉽게 후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모네는 “겨우 열한 살, 일곱 살이었던 거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고 그를 위로했다. 아모네는 차재완의 뺨을 어루만지며 “열한 살 우리 현우, 잘 커 줘서 고맙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녀의 행동에 차재완은 결국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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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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