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3

경제전망 수정 불가피‥한국은행 선택은

관련종목

2025-12-31 05:5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제전망 수정 불가피‥한국은행 선택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한국은행은 다음주 7월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대내외 여건상 경제전망의 수정이 불가피한 데, 통화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기존 경제전망을 고친 새로운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합니다.


      지난 4월 한은은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 내년은 4.2%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대내외 변수가 복잡하게 작용하면서 더 이상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기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국책연구기관부터 민간연구소까지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나선 것도 한은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지난 4월에 전망한 이후 2~3개월간 세월호 사태 등으로 여건 변화 있을 것..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은이 경제전망을 수정하게 되면 문제는 13개월째 제자리에 묶여 있는 기준금리의 변동 여부입니다.

      이주열 총재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물건너 가게 되는 만큼 정책 실기를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실제 김중수 전 총재도 시장과 동떨어진 시각을 갖고 통화정책을 펼쳐 여러차례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최근 채권 시장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채권 금리가 연중 최저치에 달할 정도로 기준금리 인하에 강하게 베팅을 한 모습입니다.

      한은이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던 골드만삭스도 3분기에 `깜짝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준금리 조정을 놓고 사면초가에 빠진 한국은행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