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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투병 고백, 방송하기 힘들지만 "당분간 가발쓰고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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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투병 고백` 홍진경이 남몰래 투병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2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진경은 "현재 `매직아이`와 영화 `패션왕`에 동시 출연하고 있는데 당분간은 가발을 쓰고 다닐 것 같다"며 "이는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된 일"이라고 투병사실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자신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 홍진경은 "지금은 치료가 다 되었고 좋아진 상태다. 건강한 모습으로 더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홍진경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홍진경 투병 고백, 무슨 병이지?" "홍진경 투병 고백, 가발은 왜? 항암치료인가?" "홍진경 투병 고백, 머리가 빠지는 병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SBS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토크쇼로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돼 첫 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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