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남보라가 이규한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23회에서 김샛별(남보라)는 최재민(이규한)의 전화를 기다렸고, 최재민 역시 김샛별을 떠올리며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랑만 할래’ 22회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김샛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고,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해 목걸이를 구입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샛별은 최재민의 전화를 기다렸다. 핸드폰을 보면서 예전엔 시도 때도 없이 걸더니 왜 안하냐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고, “데이트 정돈 내가 해줄 수 있지”라며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혼잣말을 하던 중, 거짓말처럼 최재민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김샛별은 ‘잘난 척’이라고 저장한 최재민의 전화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고, 진정한 뒤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하지만 통화 버튼을 누른다는 게 종료 버튼을 눌렀고, 종료 버튼을 누른 채 김샛별은 전화를 받았다. 반면 김샛별과의 통화가 연결이 되지 않자 최재민은 ‘습관’이라며 혀를 쯧쯧 찼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밝았다.
이어, 중국 바이어들과의 마찰이 수습시킨 후 최재민과 최명준(노영국)은 술자리를 가졌다. 최명준은 남자라는 것을 잊어야 돈을 벌 수 있다며 최재민에게 충고와 위로를 건넸다.
최명준은 파티에 있었던 디자이너를 궁금해 하며 “너도 이제 결혼해야지”라 말했고, 이에 최재민은 “아버지, 결혼할 사람은 첫눈에 알아본다면서요. 엄마 처음 봤을 때 알아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명준은 김샛별을 얘기하며 애인이냐 물었고, 최재민은 “아직은 아니고요. 자꾸 눈앞에서 알짱알짱하네요”라며 김샛별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