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는 머리 길이에 따라 자신의 얼굴형을 커버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분위기 변신에 가장 좋은 선택이기도 하다.

▲ 보이시함과 러블리함을 한 번에, 쇼트 커트
보통 쇼트 커트는 얼굴이 커 보인다고 해서 꺼리는 경향이 있으나, 의외로 긴 머리보다 얼굴선을 더욱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보이시한 분위기와 더불어 섹시한 분위기까지 더해줘 팔색조의 매력을 풍길 수 있다.
쇼트 커트는 헤어의 컬러에 따라 도도한 느낌과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쇼트 커트에 베이비 펌을 하면 귀여운 느낌을 높일 수 있고, 시스루 뱅 앞머리를 내리면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 팔색조 매력을 가진 일자 단발
영화 `레옹`의 마틸다처럼 모발 끝을 층이 없이 잘라낸 일자 단발머리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높여준다. 이때 머리 끝을 C컬로 드라이를 해 웨이브를 주면 단정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일자 단발 머리는 메이크업에 따라 분위기가 확 바뀐다. 스모키 화장을 하게 되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살며, 반대로 청순 메이크업에는 순박하고 청순한 느낌을 살려준다.
청담동의 웨딩 전문 미용실 `마리의 정원` 린 원장은 “단발머리는 머리가 뻗치게 되면 여성스러움보다는 내추럴함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머리를 말릴 때 드라이에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 빗으로 머리 끝을 말아 준 후 뜨거운 바람을 잠시 쐰 후 빗을 돌리며 빼면 머리가 안으로 잘 말린다”고 전했다.

▲ 상큼 발랄한 웨이브 단발
단발머리에 웨이브를 넣는 ‘발롱펌’과 ‘아웃펌’은 `머리 잘 하는 곳`으로 통하는 뷰티 헤어숍들의 최신 헤어 트렌드 중 하나다.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와 함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웨이브 단발은 컬링이 살지 않으면 머리가 축 처져 보이기 때문에 머리를 말릴 때 돌려가며 말리는 것이 좋다.
웨이브 단발은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나, 정장처럼 페미닌한 스타일과 가장 잘 어울린다. 여기에 상큼함을 가미하고 싶다면 플레어스커트나 크롭톱, 미니 팬츠, 스냅백을 매치하면 좋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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