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의 연기를 지상파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1일 도희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관계자는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현재 최종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도희가 연기하는 사쿠 사쿠라는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으로, 바이올린 수집에 미쳐있는 아버지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와 음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지만 노다메와 치아키, S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도움으로 사랑하는 콘트라베이스를 계속하게 된 캐릭터다.
앞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으로 분해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펼친 도희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사투리 없이 표준어로 연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할에는 주원이,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에는 백윤식이 각각 확정됐다.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지상파 첫 여주 기대된다"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주원 상대 역인거야? 대박이다" "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도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