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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자율협약 확정‥CNI는 여전히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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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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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동성 위기에 빠진 동부제철에 대해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확정했습니다.

    채권단은 오는 7일 자율협약을 개시하고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제철이 오는 7일부터 채권단 공동관리, 자율협약에 들어갑니다.

    동부제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일 오전 채권단 회의를 거쳐 자율협약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회사채 신속인수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보와 채권단 간 합의를 도출"했다며 "오는 7일 자율협약을 개시하고 회사채를 차환 발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막판 변수였던 신보가 최우선변제권을 거둬들이면서 동부제철은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다만 신보는 이후 신규 대출에 대해서는 최우선변제권을 갖겠다고 요청했고 산은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이달 7일과 8월 만기가 돌아오는 동부제철 회사채 700억 원과 400억 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앞으로 채권단은 동부제철에 대한 회사채를 지원하고 실사를 거쳐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합니다.

    동부제철 구조조정 방안은 지난달 24일 포스코가 동부 패키지 매각을 포기한 이후 지지부진하다 자율협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동부CNI등 주요 계열사의 정상화를 위한 행보가 불투명해 동부그룹의 앞날은 여전히 안갯 속입니다.

    CNI는 현재 유동성 해결을 위해 IT(정보기술)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는 5일부터 줄줄이 채권 만기일이 도래해 사업 매각을 통한 자금조달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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