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의 중심을 경제 대도약에 두고 강력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곧 출범할 2기 경제팀에는 경제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최우선 주문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마지막 날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의 국정표류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지금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여기서 경제회복의 불씨를 되살리지 못하면 길을 잃게 됩니다"
국가 전체의 정상화가 절박한 상황, 더이상의 국정 공백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대도약을 다시 국정의 중심에 놓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곧 출범할 2기 경제팀에는 경제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최우선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새 경제팀이 출범하면 우리 경제의 일부 부진을 씻어내고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새 경제팀의 첫 작품이 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 대도약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세밀하게 담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정 정상화 여부는 경제회복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경환 경제팀에 강력한 성장전략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