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7일 고재호 사장과 성만호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DSME 열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서울 본사와 거제도 옥포조선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경영진과 노동조합, 생산직과 협력사 직원, 주무조직 담당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내 포털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된 토론회는 ‘DSME형 리더십 정립과 합리적 인사제도’, ‘생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기술인으로서의 성장과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온라인에는 159건의 의견이 등록되어 총 조회수 12만7천360회를 기록했고,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1천건 이상의 의견이 접수되는 등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습니다.
고재호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미래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임·직원들의 긍정적 열정과 의견을 회사의 미래를 위한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토론회를 정례적으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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