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현금흐름이 더 중요하므로 이번 요금 조정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스 도매요금 공급단가 조정으로 투자보수액은 지난해 5.4%에서 5%로 소폭 축소됐으나 현금흐름과 연관이 높은 미수금 회수용 요금은 9.4% 인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미수금은 현재 4.7조 원 수준으로 전체 자기자본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연초대비 현재까지 약 4,500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조정으로 축소 속도가 더 빨라져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낮은 주가 수준이나 미수금 회수 속도 강화 등을 감안할 때 이라크 사태가 진정되면 향후 주가는 상승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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