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터키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 제7차 협상이 오는 30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상은 우리 측 김명준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투자과장과 터키측 야피치 경제부 EU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해 진행됩니다.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은 지난 2011년 제3차 협상 후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8월 재개돼 올해 하반기 중 실질적 타결을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으로 구성돼 2013년 5월 기본협정과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 발효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제7차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잔여쟁점을 논의하고, 서비스 양허 및 투자 유보 협상을 최대한 진전시켜 실질적 타결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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