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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6700원 주장했으나 5580원 결정…'370원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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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7.1%(370원) 오른 5천580원으로 인상됐다.


26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오후 3시부터 전원회의를 열어 밤샘 회의 끝에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인상 폭은 지난해 7.2%(350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년 최저임금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 6천220원(월 209시간 사업장 기준)이다.


애초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6천700원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사용자 측과 팽팽하게 맞서면서 5천580원으로 인상안이 의결 된 것.


한편, 최저임금은 2009년 시간당 4천 원을 넘어선 인상돼 오다가 올해 5천210원으로 첫 5천 원대에 진입했다.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번에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오는 8월5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저임금 인상, 되긴 됐는데 꺼림칙해", "최저임금 인상, 6700원은 무슨..간신히 5500원대네", "최저임금 인상, 그래도 오른게 어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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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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